삼성전자와 애플이 2021년 4분기 경영 성적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반도체 1위와 함께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기준 1위를 수성한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애플 또한 아이폰 13과 맥의 성공에 따라 역대 최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삼성전자 2021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삼성전자는 2021년 279조 원 매출과 함께 51조 57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4분기에는 매출 76조 원과 영업이익 13조 8000억 원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습니다.
- 2021년 4분기 매출 76조
- 2021년 4분기 영업이익 13조 8000억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반도체 호황과 갤럭시 Z폴드 3과 Z플립 3의 성공에 힘입어 4분기 놀라운 매출과 막대한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를 능가하는 애플의 2021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뒤이어 나온 애플 2021년 경영 성과는 삼성전자의 경영성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비교 차원을 벗어난 것이었습니다. 애플은 4분기에 매출 1239억 달러로 한화로 계산하면 약 149조 원에 달했고, 영업이익도 346억 달러로 한화로 계산하면 약 41조 원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 2021년 4분기 매출 149조
- 2021년 4분기 영업이익 41조
이 수치는 매출은 삼성전자 76조의 약 2배,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13조 8000억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4분기 애플은 아이폰 13과 M1X 맥북 프로, 맥북 맥스를 출시하였습니다. 특히 아이폰의 경우 716억 달러 (한화 약 86조) 매출을 나타내어 아이폰으로만 삼성전자 매출을 넘어서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차이의 원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매출 차이를 자국 시장 규모 차이로 볼 수도 있기는 합니다. 단순히 자국 시장에서만 이유를 찾는 것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이어서 분석의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애플의 가장 큰 매출원인 아이폰이 스마트폰이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가 삼성전자라는 점에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차리를 자국 시장에서만 찾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 차이는 두 기업에게 제3시장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의 성적 때문이라 보는 것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애플은 중국 시장에서 성공을 하였지만 삼성전자는 실패하였습니다. 중국 시장이 국내 시장과 소비 성향이 매우 비슷하고 한류의 영향권에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가 아닌 애플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 합니다.
한국과 중국은 명품의 주요 소비처이고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고 과시적 소비와 SNS 이용이 활발한 시장입니다. 왕홍과 인플루언서 열풍이 있고 이들은 소비를 주도합니다. 또한 이들의 과시적 게시물에 열광하고 이는 이 SNS 셀럽들의 수입원이 됩니다.
이런 시장 특성으로 애플이 미국 기업임에도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로 인해 중국 소비자들이 구매에 열광하는 것이라 봅니다. 비록 한류 열풍으로 한국 배우와 콘텐츠는 좋지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가 약하고 기술 이미지가 큰 삼성전자의 제품은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기술 중심의 이미지고 중화사상, 애국 소비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경제적 적국인 미국 기업이지만 프리미엄 브랜드 때문에 밉지만 가지고 싶은 제품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술의 삼성전자 갤럭시와 브랜드의 애플 아이폰 (0) | 2022.01.31 |
---|---|
아이폰은 중국에서 되고 갤럭시는 안 되는 이유 (0) | 2022.01.29 |
기획이란 무엇인가 (0) | 2022.01.27 |
소비자 마음을 움직이는 아이폰에는 있고 갤럭시에는 없는 것 (0) | 2022.01.27 |
2021년 삼성전자 매출과 반도체, 스마트폰 사업별 명암 (0) | 2022.01.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