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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일반

2021년 올해 여름도 성공적인 스타벅스 굿즈 마케팅 서머 데이 쿨러,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

by 애플_피시 2021. 7. 19.

스타벅스는 2021년 5월 11일부터 7월 19일 동안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한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스타벅스 서머 데이 쿨러 또는 스타벅스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을 중 1개를 제공하는 굿즈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지금은 방문 수령을 위한 예약을 진행 중입니다.

 

 

스타벅스 굿즈 이벤트

 

특정 기간이 되면 스타벅스는 굿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연말 다이어리 이벤트가 굿즈 이벤트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때도 더 예쁜 다이어리를 받기 위해 빨리 프리퀀시(예전 명칭은 기억나지 않네요)를 모으기 위해 일부러 스타벅스를 가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굿즈가 한정수량 제공됨으로써 굿즈를 받기 위해 스타벅스에 줄을 서는 진풍경이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의 영향으로 이번에는 온라인 예약으로 변경되어 스타벅스 매장 앞에 줄은 볼수 없지만 한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예약 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2020년은 매장 내에서 음료 마시던 것은 안되고 테이크 아웃만 되기도 해서 매장이 강점인 스타벅스에게는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럼에도 국내 스타벅스 매출은 코로나 영향이 없던 2019년 1조 8696억 원에서 2020년 1조 9284억 원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물론 이런 성장이 오직 굿즈 이벤트 덕분이라고만은 할 수 없지만 스타벅스의 강점인 매장 사용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굿즈를 받기 위한 e프리퀀시를 모으기 구매가 도움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스타벅스 굿즈 이벤트 성공 이유

 

스타벅스 굿즈 이벤트에는 게임적 요소가 보입니다. 이벤트 기간 동안 구매라는 행동을 통해 포인트(e프리퀀시) 모으면 선물을 주는 것이 미션 목표를 달성하면 보상을 제공하는 게임 구조와 비슷합니다. 여기에 미션 음료를 포함하여 수집의 재미를 더 했습니다. 그냥 17잔의 커피를 마시면 되는 것이 아닌 미션 음료를 잘 보고 구매해야 합니다.

 

또한 기간 제한에 수량 제한이라는 항목을 넣어 경쟁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굿즈가 매력적이고 아무리 기간 내 e프리퀀시를 다 모아도 못 받을 수 있다는 자극이 더 경쟁심을 자극했을 것입니다. 목표와 달성에 대한 보상, 경쟁 유도 등 이런 이벤트 구조는 인기 게임 구조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그래도 굿즈 이벤트의 성공에는 스타벅스라는 브랜드와 굿즈의 매력이라는 요소를 빠뜨릴 순 없습니다.. 다이어리 이벤트의 경우 스타벅스 다이어리가 예뻐서 다이어리를 사용 안 하는 사람도, 선물로 주고 싶은 사람도 스타벅스 커피를 마셨습니다. 이 기간만 되면 다른 커피를 마시던 사람들도 이 다이어리 때문에 굳이 스타벅스 커피를 구매하고는 했습니다. 올해 여름 굿즈는 캠핑 트렌드에 맞추어 스타벅스 서머 데이 쿨러 또는 스타벅스 서머 나이트 싱잉 랜턴이었습니다. 지금 스타벅스 앱에서 굿즈를 보니 쿨러는 다 소진되고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이 되는 싱잉 랜턴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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