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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일반

온라인 서비스 신규 사용자 확보 및 확산 전략 타이밍

by 애플_피시 2024. 5. 1.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운영을 하다 보면 쉽게 사용자를 확보할 때도 있고, 너무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어떤 앱은 비슷한 것 같은데 신규 사용자가 빠르게 늘고, 다른 앱은 거의 같음에도 신규 사용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런 차이를 전략의 타이밍 측면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신규 온라인 서비스 진입 타이밍

 

새로운 앱 또는 웹 서비스를 론칭하려고 할 때 신규 사용자 확보 비용 및 시간 등은 론칭 타이밍에 상당한 영향을 받습니다.

 

여기서 타이밍은 앱이나 웹 기분 개발 기간 또는 시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앱/웹 자체 기준으로 타이밍을 잡을 시 효과적인 진입 시장 확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타이밍을 잡아야 할까요?

 

신규 온라인 서비스의 진입 타이밍은 해당 서비스 시장 라이프 사이클을 기준으로 잡아야 합니다. 확보해야 할 신규 사용자는 신규로 론칭하는 앱/웹 내에 존재하는 것이 아닌 시장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유명 K-POP 아이돌의 신규 앨범이 쉽게 100만 장을 하고, 실력파라도 신규 아이돌은 앨범 1만 장 판매하는 것도 어려운 것이 바로 앨범을 구매하는 팬들이 내부 기존 팬들이냐, 신규로 만들어야 하는 팬들이냐의 차이니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신규 온라인 서비스가 효과적으로 신규 사용자를 확보하고 플랫폼 충성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타이밍에 진입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앱 웹 사용자 확보 타이밍을 표시한 그림
앱 웹 사용자 확보 타이밍

 

신규 온라인 서비스의 경우 1번 시장 타이밍에 진입하는 것이 사용자를 확보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앱/웹의 론칭 시점 확보되는 신규 사용자는 많아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점유율로 보면 더 나은 결과입니다. 그리고 이후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추가라 확보되는 신규 사용자는 큰 노력 없이 많아지게 됩니다.

 

결국 시장 진입 및 안착, 앱/웹 이용 확산을 통해 사용자 확대 및 점유율 확보와 유지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얼리어답터가 성장하여 조기 다수자로 넘어가는 타이밍에 앱/웹이 론칭된다면 적은 광고/홍보 프로모션 비용에 비해 더 많은 효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

 

단지 이 타이밍인지 아는 것이 어렵기는 합니다. 아마도 시간이 지난 후에 그때가 진입 타이밍이었다 생각 들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맞는 아닌지 알기 어렵습니다. 심지어 어느 정도 감을 잡았어도 개발을 맞추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트렌드를 활용 신규 사용자 확보 및 확산 전략

 

일반적으로 트렌드라고 인식되는 시기는 일정 수 이상 조기 다수자가 확보된 이후입니다.

 

하나의 온라인 서비스 유형이 캐즘에서 벗어나서 얼리어답터에서 조기다수자로 넘어가는 시점에도 유행이라는 단어는 잘 나오지 않습니다. 주변에 아직 충분한 사용자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타이밍에 트렌드 리포트 형태로 기사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는 실제 시장 현상이라기보다는 마케팅 홍보 프로모션에 의한 기사입니다. 이 경우 기사는 엄청난 트렌드인 것처럼 나오는데 주변에 이용자는 별로 없고, 실제 시장에서 돌풍은 없고 잠잠히 사라지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사나 마케팅 프로모션 정보가 아닌 시장 데이터를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트렌드 활용 전략의 핵심은 속도입니다. 일단 조기 다수자로 넘어가는 시점, 캐즘이 극복된 징후가 보인다면 개발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조기 다수자가 충분해지기 전에 앱 또는 웹이 론칭되어야 합니다.

 

이 기간은 몇 개월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어려움입니다. 

 

위 그림에서는 2번에 해당합니다.

 

얼리어답터에서 조기 다수자로 넘어가는 타이밍보다 조기 다수자가 확산되는 시점을 아는 것은 조금 더 쉽기는 합니다. 시장을 보면 됩니다. 이 타이밍을 잘못짚는 것은 시장이 아니라 모니터를 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갑자기 사용자가 늘어나기 시작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조기 다수자의 특성상 특정 그룹에서 사용자 증가가 가파르게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시장을 추적하고 있다면 이 징후는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자꾸 프로모션으로 만들어진 데이터, 홍보로 나오는 기사만을 인터넷을 찾아보면서 간접적으로 시장을 인식하기에 타이밍을 못 잡는 것입니다. 

 

만약 타이밍 인지가 늦거나, 개발이 지연되어 앱/웹 론칭이 3번 시기에 진행된다면 다소 고생을 할 것입니다. 타이밍적으로 2와 3은 정말 다릅니다. 

 

그러므로 시장 인식, 개발 속도를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개발의 경우 자체적으로 인력을 확보하고 빠르게 MVP 중심 애자일 개발을 통해 속도를 맞출 수 있습니다. 외주 개발을 할 경우 완료 기간을 관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물론 핵심 개발 자원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조금은 차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시장 타이밍 인식의 경우는 개발과 다른 영역입니다. 실제 온라인 시장 감을 알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장을 직접 느껴야 합니다. 많이들 하는 착각 중에 온라인 서비스이니까 온라인으로 시장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시장을 느끼는 것이 아닌 앱/웹을 하는 것일 뿐입니다.

 

온라인에서 나타나는 현상의 대부분은 경쟁 기업과 인터넷 언론사의 마케팅 결과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앱/웹의 사용자는 코드나 프로그램이 아닌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파악하는 것이 온라인 시장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신규 사업 및 경쟁에 실패하는 이유 중에는 시장이 아닌 사무실 자리에서 모니터로만 시장을 느꼈기 때문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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