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어떤 앱 개발사의 안드로이드 앱들을 가장 많은 사용자가 사용하고, 가장 오랜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료가 '와이즈 앱'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이 자료는 한 개발사가 운영 중인 안드로이드 앱 모두를 합한 사용자와 사용 시간을 의미합니다.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가진 앱 개발사 순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가지고 있는 안드로이드 앱 개발사는 구글이었습니다. 구글은 와이즈 앱 자료 기분 10월 한 달 동안 개발한 앱의 순 사용자 수가 376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뒤를 카카오와 네이버가 바짝 따르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10월 한 달 순 사용자는 3727만 명으로 근소하게 구글에 뒤졌습니다. 네이버는 3545만 명이었습니다.
구글과 카카오, 네이버가 예상대로 빅 3을 기록하고 있었지만 순위는 예상과 다르게 구글이 1위였습니다. 개발하여 운영 중인 모든 앱의 사용자를 합한 수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구글 검새과 메일 이용 증가에 유튜브의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나 카카오톡과 네이버 앱이 있음에도 카카오와 네이버를 사용자 수에서 너머설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톡, 카카오 뱅크, 카카오 모빌리티 등 관련 앱 사용자를 모두 더한 것입니다. 네이버 또한 네이버, 라인, 스노우, 네이버 웹툰 등 관련 앱 사용자를 모두 더한 순 사용자 수입니다.
3위인 네이버에 이어 4위는 SK텔레콤으로 2388만 명의 사용자, 5위는 쿠팡으로 2036만 명, 6위는 페이스북의 새로운 이름인 메타가 1598만 명이었습니다.
국내 최대 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의 순위가 6위인 것은 다소 의외였습니다. 아직 국내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SNS 영향력은 가장 크지만 예전 같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 같은 동영상 SNS의 이용이 많아진 것도 메타의 순위가 예상보다 낮아진 원이니 되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사용자가 많은 안드로이드 앱 개발사 순위]
10월 동안 개발사가 운영 중인 안드로이드 앱들의 순 사용자
- 구글 3760만 명
- 카카오 3727만 명
- 네이버 3545만 명
- SK텔레콤 2388만 명
- 쿠팡 2036만 명
- 메타 1598만 명
- KT 1329만 명
- 우아한 형제들 1322만 명
- 당근 마켓 1319만 명
안드로이드 앱 개발사의 앱 사용 시간 합계 순위
국내 안드로이드 앱 개발사의 앱들의 10월 사용 시간을 모두 더하여 순위를 정한 것입니다. 카카오 예를 들면 카카오톡, 카카오 뱅크, 카카오 모빌리티 등 관련 앱들의 사용 시간을 모두 더한 것입니다.
앱 개발사가 개발한 안드로이드 앱 사용 시간에서도 구글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앱 사용자 순위에서는 구글이 카카오를 근소하게 앞섰지만 사용 시간에서는 구글이 압도적 차이로 1위를 차지한 것이 달랐습니다.
구글이 개발한 안드로이드 앱 사용 시간은 10월 한 달 720억 분에 달했습니다. 2위인 카카오가 465억 분 이므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런 결과는 유튜브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카카오와 네이버가 그동안 유튜브를 견제하기 위한 동영상 관련 전략들이 큰 효과를 보지 못했음을 또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3위는 네이버로 326억 분입니다. 그동안 동영상 검색을 강화하고 인플루언서 정책을 썼음에도 효과는 미미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4위는 SK텔레콤으로 136억 분, 5위는 메타가 103억 분으로 차지했습니다. 6위와 7위는 동영상 플랫폼인 넷플릭스와 틱톡의 바이트 댄스가 차지했습니다. 사용자 수에서 5위를 한 쿠팡은 사용 시간에서는 8위에 그쳤습니다.
[안드로이드 앱 개발사 앱들 사용시간 합계 순위]
10월 동안 개발사가 운영 중인 안드로이드 앱들의 사용시간 합계
- 구글 720억 분
- 카카오 465억 분
- 네이버 326억 분
- SK텔레콤 136억 분
- 메타 103억 분
- 넷플릭스 43억 분
- 바이트 댄스 36억 분
- 쿠팡 25억 분
- 트위터 25억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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