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현장은 여러 종류의 마케터들의 협업이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대부분 관리직과 의사결정 라인의 마케터들은 과거를 사는 마케터인 경우가 많습니다. 마케팅의 특성상 앞으로 경쟁 우위와 소비자 구매를 위해 진행해야 하지만 이들은 이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마케팅의 목표
마케팅의 목표는 시장 여러 제품과 경쟁에서 승리하여 소비자의 구매 선택을 받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소비자 구미에 더 맞는 제품을 생산하기도 하고 유명 스타를 모델로 광고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마케팅하는 것은 앞으로 더 많은 시장 점유율을 획득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금 나타나고 있는 소비자의 구매와 시장 점유율은 이전에 진행하였던 마케팅의 결과입니다. 만약 구매 상항이, 시장 점유율이 부족하다면 다시 마케팅을 수정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이미 지난 과거의 마케팅은 지금부터 수정하여야 미래의 결과를 바꿀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사는 사람이 하는 마케팅은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뿐 과거로 돌아가 오늘의 결과를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과거에 집착하는 마케터는 추억의 힘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미래가 거의 없는 노병과 같다고도 합니다.
마케터의 주위 환경
그렇지만 마케터가 처한 환경은 과거의 영광을 추억하는 노병들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약한 노병은 정치력을 통해 마케터가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통제하려 합니다. 그리고 현재에는 근거 대기 어려운 미래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확실한 결과가 나온 과거의 성과를 토대로 자신의 주장을 강화시켜나갑니다.
과거의 추억으로 사는 마케터는 오늘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마케팅 평가는 과거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기에 이들 노병 마케터는 기업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미래는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때쯤 은퇴할 수도 있고 다른 부서, 다른 회사로 이직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기업에서의 영향력입니다. 영향력만 충분하다면 미래 성과도 가로챌 수 있습니다. 바로 결재와 품의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케팅 실행 환경을 보면 정치와 마케팅 개인의 홍보가 판을 칩니다.
마케팅 현장
마케팅 현장은 권력이 있는 과거를 사는 마케터와 마케팅을 실행해야 하는 미래를 여는 마케터의 갈등과 협업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대기업인 경우 내부 여러 부서와 협력, 중소 기업인 경우 외부 전문 기업들과의 협업은 미래 마케팅 성과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부분은 과거를 사는 마케터가 미래를 여는 마케터보다 더 효과적으로 잘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인기 매체에 대한 이해와 운영 능력, 최신 유행 및 감성은 미래를 여는 마케터가 과거를 사는 마케터보다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이 점에서 과거를 사는 마케터와 미래를 여는 마케터가 어느 지점에서 어떻게 갈등하고 협력해 나가는지는 마케팅 성과를 좌지우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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