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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개인적인 온라인 서비스 관련 기획 지향 지점

by 애플_피시 2024. 4. 25.

저는 그동안 다양한 온라인 관련 프로젝트를 해 오면서 지향 지점이 생겼습니다. 앱이나 웹 같은 개발을 구성하는 여러 기능 요소 중 기획이 아닌 전문적인 기획 분야에 대한 구성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같을지언정 과정과 콘텐츠는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는 특히 온라인 서비스 같이 가상/무형의 제품의 경우 질을 좌우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에서 서비스 기획

 

앱/웹 사업 기획을 하다가 개발 관련 외주 기획을 하다 보면 한 가지 기획적인 의문에 빠지게 됩니다.

 

어떤 범위의 기획이냐에 따라 부분 최적화의 문제는 다른 결론에 다다른다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기획이 어떤 범위이냐에 따라 최선의 기획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분명 앱/웹 사업 기획 때 개발할 앱/웹을 다루는 관점과 외주 개발 기획자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우 앱/웹을 보는 시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어느 것이 맞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기획 지향 지점에 따라 다른 것은 분명합니다. 개발 시 최적화된 기획이라도 사업 측면에서 본다면 수익성 없는 개발을 하고 있는 것일 수 있습니다. 개발 시 차선책 수준의 미흡한 기획이라도 사업 측면에서는 차별화 및 개성이 있는 서비스를 위한 개발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온라인에서 제공할 서비스와 관련한 기획은 위의 앱/웹 사업 기획과 개발을 위한 기획과 다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앱/웹 개발을 위한, 앱/웹 서비스를 위한 상호 보완적 기능 구성     

 

앱/웹 개발을 위해서는 DB/백엔드/프런트엔드 등 개발자와 디자이너, 퍼블리셔 그리고 기획자가 투입됩니다. 여기서 기획은 결정된 또는 의도된 기능과 화면의 모습을 지닌 앱/웹이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앱/웹 서비스를 위한 것은 조금 다릅니다. 앱/웹 서비스의 대상은 앱과 웹을 통해 제공하려는 결정된 또는 의도된 이용 경험/가치의 구현이기 때문입니다. 이 이용 경험/가치를 위한 여러 요소들 중 하나로 앱과 웹이 개발되게 됩니다.

 

그러므로 앱/웹 서비스에서는 시장과 사용자를 파악하기 위한 마케터가 필요합니다. 마케터는 광고/홍보 등 프로모션 마케터가 아니고 온라인 제품 개발 마케터를 의미합니다. 여기에 UX를 전문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인지 심리학자가 구성됩니다.

 

추가로 온라인 서비스 가설 수립과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과학자, 수학자, 개발자 등이 앱/웹 서비스 개발을 위해 추가될 수 있습니다.

 

마케터가 시장과 사용자를 바탕으로 앱/웹 제품의 틀을 기획한 후, 인지심리학자와 이 앱/웹의 UX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구현한 시스템과 앱/웹을 설계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여러 앱/웹 관련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끼는 앱/웹 서비스 기획입니다.

 

위 내용을 보면 분명 앱/웹 서비스 기획과 앱/웹 개발을 위한 기획 본질적으로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기획 대상이 되는 제품이 다릅니다.

 

사용자가 보았을 때는 같아 보이는 것도 전문적으로 보았을 때는 완전 다른 것입니다. 마치 일반인이 보기에는 재무나 회계가 같아 보이지만 전문적으로 보면 분명 다른 학문입니다.   

 

 

 

온라인 서비스 지향 지점

 

제 개인적으로 목표로 하는 온라인 서비스 지향 지점은 상대적이고 경쟁적으로 우수한 경험을 온라인에서 형성하고, 유지하고, 강화하는 과정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기획이 온라인 서비스 기획이 됩니다.

 

상대적이고 경쟁적으로 우수한 경험을 온라인 온라인에서 형성하기 위하여 앱/웹이 기획되고 개발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형성된 경험이 유지될 수 없다면 수익을 올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를 위한 유지/관리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온라인 서비스 기획은 이를 개발하기 위한 어드민(관리자) 시스템의 모델을 제시해야 합니다.

 

우수한 서비스는 도전에 응대해야 하고, 이용자를 확대해야 합니다. 이를 강화하고 확산할 수 있는 전략적 방안이 필요합니다. 온라인 서비스 기획은 이 전략적 대안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러한 지점에서 온라인 서비스 가설과 이 가설을 측정하고, 검증한 시스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번 개발하면 끝나는 프로세스, 보수적이고 방어적으로 문제없이 운영만 되는 방식에서는 굳이 서비스 가설의 필요성은 작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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