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또는 웹) 개발 이유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

앱(또는 웹) 개발 이유는 너무 당연한 것 같지만,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전혀 그렇제 않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어 놀라게 될 것입니다. 저의 경우 회사에서, 창업을 해서, 외주로 앱(또는 웹) 개발에 참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개발에 참여하는 그룹의 이유는 다 달랐습니다.

 

 

 

비즈니스 모델과 앱(또는 웹) 개발 이유의 연결점

 

사회에서, 특히 경제생활을 하는 사회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 것은 거의 대부분 경제적 이득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를 간단히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앱(또는 웹) 개발도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해 보면 개발의 이유를 좀 더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돈을 버는 방법이, 최종 결과가 바로 이유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마치 회사와 계약된 근로자가, 프로젝트를 계약한 프리랜서가 일은 하는 이유가 월급인 것과 같습니다. 이 월급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일을 하는 방식은 달라집니다. 월급을 받을 수 있는 결과에 따라 또한 일을 하는 방식이 달라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같은 앱(또는 웹) 개발이라도 어떤 관계와 이 관계가 형성하는 경제적 결과, 즉 매출로 개발 이유는 연결됩니다.

 

이는 앱(또는 웹) 개발 이유의 차이, 개발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 개발을 둘러싼 사고의 차이 등 많은 것들을 다르게 합니다. 

 

토스나 쿠팡과 같은 온라인 서비스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이 외주 개발만 했던 개발자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도 다른 시각, 다른 사고, 다른 목표 인식 등의 차이에 있습니다.

 

이는 반대로 카카오나 네이버 등의 개발자가 외주 개발에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실제 네카라쿠배 출신 개발자라 하면 대단해 보일 수 있지만 외주 개발에서 필요한 아주 중요한 역량의 결여로 작업이 어렵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절대 네카라쿠배에서는 선호하지 않지만 외주 개발 시 반드시 있어야 하는 수동성입니다. 수동성은 고객 의견 지향, 컨펌 지향을 의미합니다.

 

간단히 네카라쿠배 같은 서비스 중심으로 개발이 이루어지는 기업과 개발 자체가 중심인 기업의 개발 사고와 방식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정답은 없다, 상황에 맞는 이유만 있을 뿐

 

그러므로 개발 상황에 따른, 개발자 포지션에 따른 적절한 이유는 있을 수 있지만, 앱(또는 웹) 개발 모두를 관통하는 절대적 이유는 없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해 보면 좋다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조직) 충성도를 중요시하는 문화 속에서 다양한 경험은 일부 커리어 패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좋지 않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개발을 잘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일류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주어진의 의미는 수동성과는 다릅니다. 수동성은 관계에서 정의되는 역할 행동이고, 주어진 개발을 잘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개발 역량 그 자체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 기획자이므로 조직 기술 측면의 IT 개발을 고려하여 이야기하는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주십시오)

 

그러나 개발만 잘하는 것만으로 초일류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초일류와 일류는 개발 능력이 주위에 영향을 주는 정도의 차이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일류와 초일류의 구분 기준은 국내 IT 개발자 단가 기준 고급, 특급과 다릅니다) 

 

 

 

개발 이유 구분은 있다

 

그러나 분명 앱(또는 웹) 개발 이유의 구분은 있습니다.

 

1. 앱(또는 웹) 제공의 결과 매출이 발생한다
2. 앱(또는 웹) 인도를 통해 매출이 발생한다

 

1은 온라인 서비스를 경제적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2는 제품으로 앱(또는 웹)을 경제적 대상으로 하는 제조(개발) 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이렇게 다른 경제적 이득의 결과는 상이한 앱(또는 웹) 개발의 이유를 형성하게 됩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1의 경우 앱(또는 웹)을 개발 완료 했다고 매출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2의 경우는 앱(또는 웹)을 완료한 것만으로 매출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1과 2의 앱(또는 웹) 개발 이유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