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일반적으로 스마트폰 앱과 웹 사이트는 앱 서비스, 웹 서비스라고 합니다. 그러나 개념적으로 보면 차이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서비스와 앱/웹에 대한 차이와 유사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비스와 앱과 웹
이론적으로 보면 앱은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웹은 인터넷(웹)에서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를 의미합니다. 정확히는 코드로 이루어진 스마트폰용 프로그램, 웹 프로그램을 말하는 것이 앱과 웹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앱과 웹을 통해 이루어지는 서비스가 앱 서비스, 웹 서비스가 됩니다.
이 지점에서 앱과 웹은 프로그램 또는 애플리케이션, 앱 서비스와 웹 서비스는 앱과 웹으로 이루어지는 서비스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사점
사용자 입장에서 앱 서비스, 웹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앱과 웹을 통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서비스의 물리적 실체로 인식하는 것은 앱과 웹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시각적 자극이 극대화되는 디자인적, 상호 작용이 발생하는 UI가 존재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더욱 강하게 서비스 이미지를 인식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일종의 강화 학습으로 작용하여 사용자로 하여금 더욱 물리적 구별이 가능한 앱과 웹 그 자체를 서비스로 인식하게 됩니다.
차이점
앱 서비스, 웹 서비스와 앱, 웹의 차이점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같은 산업 분야의 앱과 웹을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쿠팡, 스마트스토어, 롯데온, SSG닷컴에 알리, 테무 그리고 지마켓, 티몬, 위메프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쇼핑 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사용자는 쿠팡, 스마트스토어, 롯데온, SSG닷컴, 알리, 테무, 지마켓, 티몬, 위메프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금융 서비스의 경우 기존 금융사인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의 앱과 웹이 있습니다. 여기에 카카오뱅크, K뱅크, 토스 같은 인터넷 은행 앱뿐 아니라 네이버 페이, 카카오페이, 핀다, 뱅크샐러드 같은 핀테크 기업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금융 서비스들의 차이를 구분하고 편리성을 인식합니다.
이 때문에 같은 산업 분야에 있는 앱 또는 웹이라도 점유율 차이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사용자가 이용하는 프로그램을 앱과 웹, 사용자가 느끼는 차이를 앱 서비스와 웹 서비스라 부릅니다.
즉, 같은 유형의 앱과 웹이라도 서비스 차이에 의해 점유율의 차이가 나타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점유율 차이뿐 아니라 각각의 앱과 웹을 이용하면서 느끼는 서로 다른 경험을 통해 서비스 차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 차이는 앱과 웹 프로그래밍의 차이뿐 아니라 상품, 운영, 광고/홍보 등의 다양한 요소에 의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서비스는 복합적 요소에 의해 형성되는 사용자의 서비스 인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결과적으로 사용자 경험이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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