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국내 SNS 시장에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중심에 있습니다. 그러나 미래 SNS 시장 변화의 중요한 키를 지니고 있는 사용자 집단인 20대와 10의 선택이 조금 다르다는 것이 재밌는 사실입니다. 이를 통해 이 글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UX입니다.
왜 20대는, 왜 10대는
미국 SNS 시장에서 메타의 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노쇠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틱톡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SNS 시장에서는 여전히 메타의 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그룹은 젊은 편입니다. 오히려 카카오 산하 SNS, 네이버 산하 SNS가 뇌소화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출시 시기와는 다르게 말입니다.
한때 국내 SNS 시장을 휘어잡던 싸이월드를 무너뜨린 페이스북은 국내 시장의 지배적 SNS가 되었습니다. 사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부작용도 발생했습니다. 부모와 자식이 같은 SNS를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 사생활 보호에 문제를 느낀 10대, 20대들은 부모들이 사용하고 있는 페이스북을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인스타그램이라는 대안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진 중심 SNS인 인스타그램은 부모 세대가 이용하기 다소 진입 장벽이 존재했습니다. 최소한 트위터나 페이스북보다는 어려웠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 10대와 20대는 이제 20대와 30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과거 10대 보다 어렸던 사용자들이 이제 새로운 10대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10대에게는 부모 세대만큼 이제 20대, 30대가 된 세대들과 묶이는 것이 싫었습니다. 생각하기에 분명 다른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10대들은 신도시, 뉴타운, 아파트도 브랜드에 따라 완전히 다른 차이를 분명히 하는 세대였습니다. 중고등 학교도 이제는 대학교보다 더 많은 교육비가 들어가는 것이 너무 당연합니다.
그러기에 사는 동네, 아파트, 다니는 학교과 학원은 그들 세대 사이에서도 구분을 형성합니다. 그런데 20대와 30대와 한 묶음이 된다는 것은 더 싫은 일이 될 수 있습니다.
10대의 페이스북
그러기에 인스타그램의 사용은 무언가 이질적인 그룹이 하나로 취급되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아니 그냥 젊은 꼰대 같은 20대와 30대와 같은 그룹으로 엮이는 것이 싫을 수 있습니다. 심지어 세상은 이들을 모두 MZ세대라고 하면서 모두 같은 취급을 합니다.
그래서 10대는 인스타그램을 떠났습니다. 20대, 30대 아저씨, 아줌마들이 자기들 자랑하는 공간의 감성이 맞지 않는 이유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밴드나 카카오스토리는 너무 구립니다. 미국과 같이 국내는 틱톡의 인기도 높지 않습니다. 더구나 동영상이기에 라이트 하게 네트워킹 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챌린지 트렌드에 관심이 있다면 틱톡이나 유튜브 쇼츠를 활용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콘텐츠 측면에서 숏폼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라이트 한 네크워킹의 도구가 된 SNS는 페이스북입니다. 이중 페이스북 메신저가 주 활용 도구입니다.
UX의 의미
지금까지 한 위의 이야기는 UX에 대한 것입니다.
여기에는 앱이나 웹을 바라보는 사용자의 느낌과 감성이 주를 이룹니다. UI나 화면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네트워킹 방법, 콘텐츠 제작과 공유 등 기능에 대한 이야기가 더 있습니다.
사람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 정보는 시각적 정보입니다. 더하여 청각 정보가 추가됩니다.
그리고 앱/웹을 이용할 때 터치 또는 클릭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특정 앱이나 웹을 생각할 때 시각적 요소와 UI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이는 앱 또는 웹을 인출하는 과정일 뿐 UX는 아닙니다. 위에서 20대와 10대의 SNS에 대해 이야기한 것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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