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과 웹 기획 방법의 차이를 다섯 가지 마케팅 관리 철학 관점에서 알아보자

앱을 개발하는 기획 방법은 앱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는 제품에 대한 철학 개념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앱 또한 제품의 한 유형이기 때문입니다. 정리하면 이는 생산, 제품, 판매, 마케팅, 사회적 마케팅의 다섯 가지 관리 철학입니다.

 

 

 

보통의 앱 개발 기획 개념

 

앱을 개발한다는 것을 전통적인 제품 관점에서는 제품 개발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앱 개발 현장에서 통용되는 주 기획 개념은 마케팅 관리 철학의 제품 개념입니다.

 

마케팅 관리 철학에서 제품 개념은 소비자들은 최고의 품질과 성능, 혁신 기능의 제품을 선호하기에 연구개발과 제품 혁신에 마케팅 역량이 집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앱 개발에 적용한다면 최고 성능과 코딩 방법 등을 통한 혁신적인 앱, 최신 UI를 적용한 앱을 사용자들은 좋아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더 나은 기술과 디자인을 위한 기술 적용에 마케팅 역량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마케팅은 결국 사용자가 더 좋아하는 앱을 위한 활동을 의미합니다.

 

 

 

기업 입장의 앱 개발 기획 개념

 

기업 입장에서 앱 개발에서 더 적은 비용으로 같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를 마케팅 관리 철학에 대입해 보면 생산과 판매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생산(개발) 개념은 같은 앱을 더 적은 개발 비용을 개발하여 사용자에게 부여하는 이용 가격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이용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는 일종의 최저가 경쟁과 비슷한 모습이라 할 수 있지만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앱의 경우 개발 후 론칭 된 운영 초기 시절 매출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SNS나 동영상 플랫폼 같은 경우 매출은 없지만 유지 비용은 증가하는 형태를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비용 관리는 생존의 매우 중요한 키가 되기도 합니다. 아무리 좋은 앱이라도 서비스가 운영되지 못한다면 매출을 올릴 수 없습니다.

 

또한 앱 매출이 있더라도 비용이 더 크다면 기업은 견딜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업 입장에서 앱의 성공은 비용과의 싸움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판매 개념은 충분한 판매와 촉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용자들의 이용 또한 없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인기를 얻었던 발란, 머스트잇, 트랜비, 캐치 패션 등 온라인 명품 플랫폼과 크림, 솔드 아웃 등 리셀 앱이 막대한 광고를 했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는 판매 개념 관점의 관리 현상입니다. 이는 다시 앱 개발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생산과 판매 개념이 적절히 섞인 앱 개발 기획 방식이 MVP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질적인 수익성이 높은 앱 개발 기획 개념 

 

만약 앱 개발 시 사용자의 욕구와 경쟁 기업에 대한 우위 등을 고려하여 기획을 한다면 이는 마케팅적 개념의 기획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 개념 개발 기획은 한마디로 사용자 중심 개발 기획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서비스 기획으로 연결되어 사용자 가설 기반 앱 기획을 말하게 됩니다.

 

마케팅 개념이 기획은 사용자 가치에 기반한다는 점에서 앱 수익과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앱의 실질적 개발 전 기획 시부터 사용자 가치를 고려한다는 점에서 생산이나 제품 개념 보다 더 수익 지향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발자의 어려움은 클 수 있는 기획 방식입니다. 

 

사회적 마케팅 개념의 개발 기획은 사용자가 속한 전체 사회의 혜택을 고려하여 기획을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기획 방식의 근본적 사상은 사회적 복지가 결국 총 앱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다시 사용자의 단기 욕구가 장기 욕구가 다를 수 있고, 때로는 장기 욕구 충족이 단기 욕구 충족을 저해하지만 결국 사용자는 장기적 욕구 충족을 위한 선택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업 입장에서 앱의 유지는 비용 문제도 있다는 점에서 단기 매출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 사회적 관점의 개발 기획을 어렵게 합니다.       

 

또한 기업 조직 차원에서도 장기적 목표에 기반한 기획 수행은 현재 담당자의 월/연간 고과 평가에 부정적일 수도 있다는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