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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일반

메타버스 서비스 간 인지율과 사용률 차이와 원인

by 애플_피시 2022. 1. 18.

2021년부터 새로운 IT 화두는 당연 메타버스입니다. 그간 모바일 앱, 빅데이터, VR, 인공지능 등을 거치면서 2021년과 2022년은 당연 메타버스 열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실제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일반 소비자 인지율과 사용률은 어떨까 궁금해졌습니다.

 

 

일반적으로 메타버스라 생각하는 서비스

 

일반적으로 메타버스 하면 제페토, 포트 나이트, 동물의 숲, 로블록스 같은 서비스를 떠올릴 것입니다. 실제 국내 기사에 많이 언급되는 메타버스 서비스로 제페토와 포트 나이트가 압도적으로 많기도 합니다. 동물의 숲의 경우는 메타버스보다는 닌텐토 게임으로 유명하고 포트 나이트도 온라인 게임인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럼 위 메타버스 서비스들의 사용 경험 비율은 어떨까요?

 

대학내일에서 메타버스 이용이 가장 활발한 연령대인 15세에서 25세를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동물의 숲을 이용한 적이 있는 이용률이 25.4%로 가장 높았습니다. 기사를 통해 가장 많이 메타버스 서비스로 언급되는 제페토는 이용률이 10.2%였습니다. 제페토가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포트 나이트는 5.8%, 로블록스는 10.8%의 이용률이 나왔습니다. 

  • 동물의 숲 이용률 25.4%
  • 로블록스 이용률 10.8%
  • 제페토 이용률 10.2%
  • 포트 나이트 이용률 5.8%

 

메타버스 열풍이라고 뉴스와 TV에서 호들갑 떠는 것에 비해 이용률은 그리 높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서비스가 메타버스임을 알고 있는 인지율은 사용률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 동물의 숲 인지율 69.9%
  • 로블록스 인지율 26.9%
  • 제페토 인지율 37.1%
  • 포트 나이트 인지율 27.8%

 

이렇듯 실제 사용률과 인지율의 차이가 튼 것은 언론과 방송에서 많이 언급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메타버스 유행도 실제 이용이 많이 생기는 것이 아닌 언론가 방송이 만드는 메타버스 유행으로 보이기까지 합니다.

 

재밌는 것은 제페토의 경우 실제 사용하는 유저는 적으나 인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굉장히 많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타버스 서비스

 

그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가 동물의 숲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는 네이버 지도와 인스타그램일 것입니다. 네이버 지도는 메타버스 유형 중 '거울 세계'에 속하고 인스타그램은 '라이프로깅'유형의 메타버스에 속하는 서비스입니다.

 

 

가장 많은 거래가 발생하고 있는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서비스 중 국내에서도 수십조 원의 거래를 발생시키는 서비스가 존재하기는 합니다. 바로 2021년 한 해 19조 원의 거래를 발생시킨 메타버스 서비스는 배달의 민족입니다.

 

배달의 민족 역시 '거울 세계' 유형의 메타버스 서비스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의 실질과 허상

 

현재의 메타버스 열풍은 다분히 언론과 방송, 투자사들이 만들어낸 경향이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이미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음에도 콘텐츠나 투자를 위해 일부 메타버스 서비스만이 메타버스인 것 같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인터넷 없이는 살 수 없는 세상이 된 지금 메타버스는 이미 우리의 일상이 되어 있습니다. 단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이용해 장사를 하려는 시도가 실제 메타버스보다는 무엇과 멋져 보이는 메타버스 허상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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