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모델에 있어 사용 가치와 교환 가치 차이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이 시장에 대해 가치를 생산하여 제공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모델을 의미합니다. 정리하면 기업이 어떤 사업을 해서 수익을 올릴 것인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많은 서비스 기업이 사용자는 확보하지만 수익을 올리지 못하기도 합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구성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시장에 제공할 가치를 생산하는 부분과 이 가치를 목표 고객에게 전달하여 수익을 올리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치를 생산하는 부분에서는 비용이 발생하고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여 판매하는 부분에서는 매출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발생한 매출에서 비용을 뺀 부분이 기업의 손익이 됩니다. 비즈니스 모델은 기업 비즈니스의 비용과 수익성 그리고 손익에 대한 것을 알려주게 됩니다.

 

그러므로 투자자는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기업의 투자 비용과 미래 수익 및 손익분기점을 예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용 가치와 교환 가치

 

기업이 생산한 가치는 소비자에게 전달되면서 인식되는 가치에 따라 사용되기도 하고 구매를 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많은 사용자가 있던 서비스도 유료화 시점부터 사용자들이 다른 대안 서비스로 이동하기도 하고, 다른 제품보다 훨씬 가격이 비싸더라도 구매를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기업이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할 대 가치는 사용 가치와 교환 가치의 개념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비즈니스 모델에 다라 이러한 사용 가치와 교환 가치는 다른 의미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온라인 서비스의 경우 사용 가치의 대상과 교환 가치 대상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구글, 네이버의 무료 서비스의 대표인 검색이 대표적입니다.

 

온라인 검색 서비스는 일반 유저의 사용 가치를 기반으로 광고 기업에 대한 교환 가치를 생성합니다. 즉 사용 가치의 대상과 교환 가치가 다른 케이스입니다.

 

그러나 스마트폰 같은 경우 사용 가치와 교환 가치의 대상이 같은 경우입니다. 그러므로 사용 가치가 클수록 더 높은 교환 가치, 즉 가격을 가지게 됩니다. 

 

 

가치 사슬과 수익 모델

 

비즈니스 모델의 가치 사슬은 목표 시장에 따라 다른 전략적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가치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비교 대상이 되는 경쟁 제품(서비스)에 다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갤럭시 S가 더 좋지만 다른 사람은 아이폰이 더 가치 있을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내용에 따라 iOS는 가치가 없을 수도 있고 반대로 반드시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가치의 상대성 무료 서비스가 유료화할 때 나타나기도 합니다. 때로는 프리챌처럼 무료 서비스가 유료화하면서 교환 가치가 결합되면서 사용 가치 또한 급락하기도 하고, 웹툰처럼 기다리면 무료처럼 본질적으로는 무료지만 사용 가치를 올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가치는 절대적인 것이 아닌 상대적입니다. 

 

가치는 생산뿐 아니라 어떻게 전달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변동되는 성질 때문은 많은 콘텐츠 기업 또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가치가 전달되는 플로우와 구조를 조정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