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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기획 웹기획

서비스 기획과 앱, 웹 기획 차이

by 애플_피시 2022. 12. 14.

서비스 기획과 앱/웹 기획은 앱이나 웹 관점에서 본다면 같아 보일 것입니다. 보통 앱 서비스, 웹 서비스라 부르므로 앱이나 웹을 기획한다는 것이 서비스를 기획한다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 블로그의 다른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엄격히 본다면 완전히 다른 기획입니다.

 

 

차이를 정리

간단히 차이를 정리하면 서비스를 이용하는 핵심 사용자의 경험을 기획하는 것이냐, 그 서비스가 제공되는 곳인 앱 또는 웹을 기획하는 것이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와 관한 내용은 이 블로그의 다른 글에서도 언급하였던 내용입니다.

 

무슨 차이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기획을 진행하여 왔고 이 과정 중에서 기획이 무엇인가를 고민해 보았다면 이 차이를 분명 느끼셨을 것입니다.

 

다음에서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그 차이를 정리해 보려 합니다.

 

 

일반화와 구체화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앱을 쓰는 것으로 같지만, 기획자 입장에서는 서비스 기획이냐 앱 기획이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앱을 기획하는 것과 웹을 기획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개발에도 차이가 있어 전문적인 개발자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앱 기회자 또는 개발자가 웹을 기획하거나 개발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조금 더 전문적이라는 점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앱 기획 또는 웹 기획은 앱 또는 웹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기획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3, 6, 9. 12 등과 같이 구체적인 사실 또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에 반해 온라인 서비스는 앱이나 웹 어느 것으로도 제공될 수 있습니다. 기획자 입장에서는 앱과 웹을 한 번에 개발, 서비스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앱 또는 웹 중 먼저 개발, 서비스할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앱의 경우도 iOS인지 안드로이드로 서비스할지도 선택해야 합니다. 

 

서비스 기획은 웹, 앱. 앱의 경우도 iOS와 안드로이드에 모두 적용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면에서 웹이나 앱이 아닌 온라인 서비스 경험에 대한 일반적 기획 원리가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는 3n (n=1, 2, 3, 4 등) 현상의 일반화를 의미합니다.

 

 

나무와 숲 그리고 앱/웹 기획과 서비스 기획

앱을 기획하는 것, 웹을 기획하는 것은 사용자가 실제 이용하게 될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를 숲의 나무 각각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서비스 기획은 앱으로도, 웹으로도 표현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서비스 경험을 위해 웹 또는 앱 따로 또 모두 제공될 수 있습니다. 같은 서비스라 해도 다른 앱의 형태로 제공될 수 있습니다. 쇼핑 앱이라도 쿠팡, 지마켓, 11번가 SSG가 다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점에서 서비스 기획은 숲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나무들로 숲을 꾸밀 수도 있고, 같은 종류의 나무라도 크기나 연령, 모양 등을 달리하여 숲을 꾸밀 수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서비스 기획은 해당 온라인 서비스의 본질을 기획하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앱 또는 웹 기획은 사용의 구체성을 부여하는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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