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많이 마시는 음료인 아메리카노 커피 가격이 커피 원두 가격 상승으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현재 주요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 가격은 3000원에서 4300원 사이를, 저렴한 프랜차이즈 아메리카노는 1500원 정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아아, 겨울에는 뜨아
여름에는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시고, 겨울에는 바로 내린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커피숍에서 즐기던 커피가 이제는 거리에서, 사무실에서, 도서관에서 마시는 것은 일상이 된 지 오래입니다.
이런 아메리카노의 일상은 각종 브랜드,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등장으로 인해 이루어졌습니다. 과거 커피숍에서 리필까지 해서 마시던 5000원 아메리카노 커피는 이제 1500원에서 4300원까지 다양해졌습니다.
[주요 커피 전문점 아메리카노 가격]
- 엔제리너스 4300원
- 폴바셋 4300원
- 스타벅스 4100원
- 투썸플레이스 4100원
- 탐앤탐스 4100원
- 이디야 3200원
- 뚜레쥬르 3000원
- 파리바게트 2800원
- 메가 커피 1500원
- 빽다방 1500원
그래도 매일 마시는 것을 넘어 식사 후 한잔으로 하루 2~3번 마시는 아메리카노 가격은 부담이 안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 아메리카노 가격이 기본 재료인 커피 원두 가격 상승으로 오를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커피 원두 가격 상승
아메리카노 커피의 기본 재료인 원두 가격은 기상 이변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전체 원두 생산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에 몰아닥친 가뭄과 한파 등으로 원두 생산량이 뚝 떨어진 것입니다. 여기에 코로나로 인한 물류비용 상승도 아메리카노 가격을 밀어 올리는 한 원인입니다.
[아메리카노 커피 원두 가격]
- 2020년 11월 파운드 당 1.17달러
- 2021년 05월 파운드 당 1.50달러
- 2021년 10월 파운드 당 2.03달러
- 2021년 11월 파운드 당 2.33달러
브라질에 이어 세계 2위 커피 원두 생산국인 베트남은 코로나로 인해 항만까지 봉쇄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커피 소비국의 원두 수급은 불안정해졌습니다.
아무리 아메리카노 가격에서 커피 원두가 차지하는 비용이 작더라도 그 상징성 상 이렇게 원두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아메리카노 가격도 움직일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 겨울은 석탄, 석유, 가스 등 집을 따뜻하게 해 줄 에너지 가격이 들썩이는 것에 이어, 하루 스트레스와 차갑게 얼은 몸을 녹여줄 따뜻한 아메리카노 가격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
아무튼 힘든 겨울이 될 듯 보이는 2021년 12월에서 2022년 2월 겨울에 뜨아 가격은 남아주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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