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2의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과 2022년 2월 출시설

갤럭시 S22 조기 출시 소문이 무성합니다. 2022년 2월 출시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갤럭시 S22, 갤럭시 S22 플러스, 갤럭시 S22 울트라의 부품 양산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폰 13이 흥행한다면 이는 소문이 아닌 사실이 될 것입니다.

 

갤럭시 S22 관련 소식

 

IT 전문매체인 샘모바일에 의하면 갤럭시 S22의 3개 모델의 부품 생산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보통 부품 양산 이후 2~3개월 후에 신제품이 출시되므로 2022년 1월 또는 2월 정도가 갤럭시 S22 출시일로 예상되는 것입니다.

현재 부품 생산 중인 모델은 갤럭시 S22, 갤럭시 S22 플러스, 갤럭시 S22 울트라입니다.

 

그러나 갤럭시 S22 출시가 지연될 수도 있는 요인이 있습니다.

 

하나는 갤럭시 S21 FE입니다. 보통 하반기 출시되던 FE 번전이 갤럭시 S21에서는 없었기에 출시가 안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루머도 돌았지만 정확한 것은 알려진 게 없습니다. 단지 갤럭시 S21이 흥행에 참패하면서 FE 버전의 판매도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갤럭시 S21 FE의 미출시에 무게가 실리는 상홍입니다.

 

다른 하나는 갤럭시 Z폴드 3과 Z플립 3의 흥행입니다.  Z폴드 3, Z플립 3의 흥행이 2021년에 멈추지 않고 2022년까지 계속된다면 갤럭시 S22의 출시는 마케팅 차원에서 미루어질 수 있습니다.

 

 

시기는 아이폰 13과 Z폴드 3, Z플립 3 흥행 여부에 따라

 

가장 영향력이 큰 갤럭시 S22 출시 요인은 아이폰 13의 흥행 수준입니다. 아이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와 함께 세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요 몇 년 들어 판매량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갤럭시 S22의 조치 등판이 점 처지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아이폰 12의 흥행과 갤럭시 S21의 흥행 실패입니다. 갤럭시 S21의 판매량은 아이폰 12의 1/4도 되지 못했습니다. 갤럭시 노트까지 버리고 준비한 갤럭시 S21흥행 참패는 삼성전자에게는 뼈아픈 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갤럭시 Z폴드 3, Z플립 3가 출시되고 나서 폴더블 폰으로는 이례적으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삼성전자는 한숨 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Z폴드 3, Z플립 3은 아이폰 13에는 없는 폴더블 스마트폰이기에 완전히 차별화됩니다.

 

그래도 협소한 폴더블 폰 시장으로 인해 흥행에 한계는 있을 수 있습니다. Z폴드 3, Z플립 3가 폴더블 폰으로는 이례적인 판매량을 거두고 있다고는 하지만 이전 흥행 아이폰 모델인 아이폰 12의 1/10 판매량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이폰 13이 아이폰 12 수준의 흥행이 되면서 Z폴드 3, Z플립 3 판매 추이가 꺾인다면 2022년 상반기 갤럭시 S22는 출시될 수밖에 없습니다.

 

 

왜 갤럭시 S22 조기 출시 소문이 무성할까?

 

갤럭시 S22의 조기 출시 소문이 무성한 것은 갤럭시 S21의 역대 최대 흥행 실패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에 완전히 밀리게 되었고,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판매량으로 샤오미에 쫓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갤럭시 S22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구원투수가 되던지 아니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마침표를 찍던지 하는 모델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갤럭시 Z폴드 3, Z플립 3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커진다면 갤럭시 S가 아닌 갤럭시 Z폴드, Z플립 브랜드로 다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경쟁할 수 있겠지만, 아직 전체 시장이 1000만 대도 안 되는 폴더블 폰으로는 1억대씩 판매하는 아이폰과 경쟁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기에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에서는 갤럭시 S의 위치가  중요한 것이고 이번 갤럭시 S22의 흥행 여부는 사업의 존망을 다툴 정도로 중요하기에 출시 이야기가 오르내리는 것입니다.